 | | 8일 서울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3개 신설 시험연구기관 합동 출범식에서 최경환(왼쪽) 지식경제부 장관이 심윤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에게 시험원 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식경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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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6개 시험연구원을 3개 대형 시험인증기관으로 통합ㆍ신설하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통합 시험인증기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범한 기관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한국전파연구원이 합쳐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이 통합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을 합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다.
이들 3개 통합 시험인증기관은 화학ㆍ기계ㆍ전자ㆍ건설ㆍ환경 등 기존 산업 분야 이외에 녹색기술, 융ㆍ복합 기술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지원하는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개모집 결과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은 조기성 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장,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은 심윤수 전 철강협회 부회장,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은 오태식 현 대덕연구개발 특구지원본부 센터장이 각각 선임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경환 장관은 "6개 기관의 자발적 합의에 기초한 이번 통합으로 다국적 시험인증기관에 열세를 보였던 국내 기관들이 생존ㆍ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