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PEC비즈니스센터 설립/전경련

◎역내 무역·투자 민간기업 참여추진전경련은 30일 산하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무역 및 투자자유화 추진에 대한 민간경제계의 의견과 입장을 수렴, 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APEC비즈니스센터를 설립, 활동에 들어갔다. APEC비즈니스 센터의 설립은 정부간 협력기구인 APEC에 민간기업의 참여확대가 필요하다는 통상산업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전경련은 산하기구로 운용되고 있는 양자간 민간경협위 및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등 기존의 각종 협력채널을 통해 APEC 주관으로 실시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역내 민간기업인간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APEC비즈니스센터의 설립으로 전경련 사무국은 APEC의 공식자문기구로 지난해 출범한 APEC경제인 자문위원회(ABAC)의 한국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ABAC 97년 2차총회의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ABAC는 APEC 18개 회원국의 기업인 대표 3명씩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주)메디슨사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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