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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PS 3선발 발표

7일 한국인 첫 선발 출격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포스트시즌(PS) 3선발 투수로 좌완 류현진(26)을 공식 예고했다.

다저스 구단은 매팅리 감독이 오는 7ㆍ8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ㆍ4차전 선발로 각각 류현진과 리키 놀라스코를 지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4ㆍ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1ㆍ2차전 선발로는 각각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가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틀랜타와의 정규리그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또 홈에서 등판한 총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2를 남겨 원정(3.69)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 마운드에 서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출격을 경험하게 되고 첫 승리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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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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