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68야드)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은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공동 5위 이내 선수 중 디 오픈 출전권을 아직 따내지 못한 최고 순위자 단 1명에게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
배상문(28·캘러웨이), 위창수(42), 이동환(27·CJ오쇼핑), 존 허(24), 제임스 한(33) 등이 도전에 나선다. 8일 현재 디 오픈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44·SK텔레콤)와 양용은(42·KB금융그룹), 케빈 나(31), 김형성(34·현대자동차), 정연진(24), 장동규(26), 김형태(37), 안병훈(23) 등 8명이다.
지난해 19세 11개월 18일의 나이로 PGA 투어에서 82년 만에 만 20세 이전 우승을 일궈낸 조던 스피스(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