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관계자는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 등 11개 브랜드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며 “패션 3사가 모두 입점한 것은 오픈마켓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오픈마켓 중 최초로 11번가에 본사 직영 브랜드 관을 열게 된다. ‘빈폴’‘갤럭시’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제일모직도 지난 2월 20일 11번가에 단독 입점한 바 있다. LG패션은 지난 2011년 9월 3대 패션업체 중 가장 먼저 11번가에 둥지를 틀었다.
11번가는 “대표 패션업체의 잇따른 입점으로 ‘온라인 패션 백화점’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져 고객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코오롱FnC의 입점을 기념해 3월 25일까지 ‘코오롱패션 11대 브랜드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