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총(위원장 박인상)은 오는 10일 산하 5천5백개 노조의 쟁의발생신고서를 일괄 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예정대로 16일 총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노총은 5일 하오1시 「노동법개악 항의단」 2백50명을 구성, 과천 제2종합청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진 후 진임 노동부장관을 면담, 노동관계법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최영규·채수종>
◎검찰,파업땐 사법처리
검찰은 4일 민노총과 한국노총의 총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 파업을 벌이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하고 주동자들은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