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브랜드 마케팅에 사용될 문구로 'Hi Seoul'이 최종 선정됐다.서울시는 7일 서울사랑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브랜딩화하기 위해 새로운 슬로건으로 'Hi Seoul '을 선정,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Hi Seoul '은 시민들이 공모한 7,283건 가운데 서울마케팅 자문위원과 브랜드 전문업체, 시직원 등의 타당성 분석을 통해 뽑혔다.
이와 함께 관광ㆍ문화ㆍ마케팅ㆍ시민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부제 슬로건(sub- slogn)으로서는 'We are Seoulites(우리 모두 서울사람이 되자)''I Love Seoul''Dreams@Seoul'이 선정됐다.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 슬로건은 오는 27일 시민의 날 주간에 서울사랑축제에서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포된다.
서울마케팅 자문위원인 제프리 존슨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서울시의 새 슬로건은 친근하면서도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라며 "앞으로 서울시민의 통합뿐 아니라 국내 해외투자기업 등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