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는 28일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페놀수지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코오롱유화가 총 110억원을 투자, 2만평의 부지에 건립한 것으로 연간 1만8,000톤 규모의 페놀수지를 생산하게 된다.
코오롱유화는 “중국의 페놀수지 시장은 연간 20만톤 규모로 매년 1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공장 준공에 따라 연간 400억원의 매출 증가와 대중국 수출 비중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배영호 코오롱유화 대표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등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기업이 이를 극복하는 길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것”이라며 “쑤저우를 전초기지로 삼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