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국민들이 (나에게) 대선까지 가야 된다고 하면 그리 가야 하는 것”이라며 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올초 “대선 3수(修)는 없다”며 정권탈환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박 대표는 한나라당 집권을 위해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로 ‘반통일세력ㆍ현실안주정당ㆍ부패정당ㆍ지역정당’ 등 4대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꼽았다. 박 대표는 이날 대표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임 1주년 인터뷰<br>대권도전 의욕 내비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