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상증자·CB발행 불구 일간스포츠 주가 급락

일간스포츠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지만, 29일 주가는 전날보다 13.71% 폭락한 6,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간스포츠는 이날 26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국민연금06-5케이비기업구조조정조합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50억원의 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와 CB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412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유상증자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해외 미디어그룹이 참여할 것이란 내용의 소문이 났으나, 이들에 대한 3자배정이 아닌 주주배정 증자가 발표되자 실망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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