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nC 코오롱 어린이돕기 활동 본격화

펀드조성이어 수혜자 첫 선정

FnC 코오롱의 골프의류 브랜드인 ‘잭 니클라우스’가 어린이돕기 자선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는 어린이 관련 복지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프로골퍼 잭 니클로스의 활동에 착안, 지난 달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골드 필드 펀드(Gold Field Fund)’를 조성키로 한 데 이어 최근 첫 수혜자로 신장병을 앓고 잇는 인천의 조 모(8)양을 선정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투석 치료만 해 오던 조 양은 오는 30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비용 일체는 골드 필드 펀드에서 충당된다. FnC 코오롱은 골드 필드 펀드 기금조성을 위해 지난 28일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기부금을 받았으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자선골프대회를 2차례 더 열 계획이다. 또 자선골프 대회 외에도 직원과 대리점 주 등을 대상으로 ‘1인1계좌 갖기운동’을 실시, 매달 일정액을 납부하도록 하는 한편 올 봄 새로 출시한 ‘잭 콜렉션’ 매출액의 1%를 적립해 기금을 만들고 있다. 또 9월에는 잭 니클로스를 초청, 펀드를 홍보하고 최근 출간된 그의 저서 판매 수익금도 기금에 적립하는 등 연내 총 1억원 이상의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FnC코오롱은 ‘잭 니클라우스’브랜드의 인터넷 홈페이지(www.jacknicklaus.co.kr)에 별도의 커뮤니티를 구성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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