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강당에서 개교선포식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리더로서 21세기형 전문약학인 양성을 통한 약학발전과 인류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담은 개교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 4시간 동안 개교선포식과 초청강연, 약학대학 연구실험동 투어 및 만찬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석 고려대 세종부총장, 윤여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원희목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이 ‘미래의 약사상’을 주제로,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이 ‘HT 시대를 대비한 약학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고려대 약학대학은 이번 개교선포식을 계기로 본교 약학 관련 학문 분야,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시의 대단위 바이오 연구소,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내의 국가기관, 연구소 및 기업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영인 고려대 약학대학장은 “오랜 준비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약학대학을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5일 약학대학 연구실험동 준공을 앞두고 약대의 비전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