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인텔 효과'..485선 회복(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인텔 효과' 등으로 480대 중반으로올라섰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 높은 483.6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3.15포인트(0.65%) 오른 485.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1.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정보기술(IT)주들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27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 등 268개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개인과 기관, 외국인 등 시장의 주요 세력 모두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고있지는 않다. 오전 10시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억원과 11억원을 순매도했다.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들도 순매수 금액이 38억원에 그치고 있다. 건설, 금융,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특히 정보기기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LG홈쇼핑 등이 국제유가 하락 반전과 소비심리 회복 조짐에 상승했다. 또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1.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성엔지니어, 서울반도체, 디엠에스, EMLSI 등 주요 IT주들도 올랐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레인콤도 4% 상승 반전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렉스진바이오 등 바이오 테마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를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태웅, 화인텍,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 업종이 조선업 호황 지속 기대감에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970만주와 3천107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