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제도가 우즈베키스탄에 전수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정책사절단을 초청, 중소기업지원제도 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책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중진공이 공동으로 기획, 우즈벡 내각을 비롯한 경제부, 재정부, 중앙은행 소속의 주요 실무진이 방한해 한국의 중소기업지원 금융정책과 신용보증제도에 대한 전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제도를 공유함으로써 한-우즈벡 양국간 중소기업 분야의 산업·기술협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중진공은 기대하고 있다.
사절단은 방문기간 동안 중소기업금융을 맡고 있는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한국의 경제발전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