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해의 히트 예감 상품] 크레이브잇 '마이빈스'

최상급 커피 원두 맛·향 그대로


크레이브잇의 마이빈스는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잡지처럼 커피 원두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마이빈스의 커피 원두는 원두감별사(큐그레이더)와 커피 로스팅 전문가들이 그 해에 수확된 생두 중 최상급의 원두를 선별하고 로스팅한 것으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커피 원두는 유통 기한이 있고 원두의 품질을 비롯해 포장 상태, 배송 기간 등 다양한 요소들이 신선도, 맛과 향을 좌우한다. 때문에 마이빈스는 엄선된 커피 원두를 원하는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이빈스의 서비스는 신뢰할만한 전문가가 엄선해 추천한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둔다. 크레이브잇 관계자는 "이미 미국ㆍ영국 등에서는 잡지처럼 정기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의 인지도가 낮지만 미국ㆍ영국처럼 시장규모가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미 국내에서는 커피믹스로 커피를 즐기는 것 외에 캡슐커피, 핸드드립,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두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커피를 선택하려면 예전보다 훨씬 더 방대해지고 있는 정보들 속에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마이빈스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크레이브잇 측의 설명이다.

크레이브잇은 한국 만의 커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설 연구기관으로 제주도에 커피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마이빈스의 제주커피연구소는 제주도의 특성을 살린 한국형 커피원두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주 몬순, 한라 자바, 탐라 하라 등 3종의 원두를 개발 중이며 이중 제주 몬순은 제주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박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