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강신호회장 재선임

定總서 만장일치로…회장단 선임은 확정 못해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재계의 수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전경련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강 회장을 재선임했다. 강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박용성(오른쪽) 대한상의 회장, 김재철(〃네번째) 무역협회 회장, 김용구(〃다섯번째) 중소기업협회 회장 등과 함께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호재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갖고 강신호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에 재선임했다. 강 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2007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전경련은 그러나 현명관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선임을 확정하지 못해 전형위원회에 이를 일임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경련이 명실상부한 재계의 구심점이 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제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회원사간 단합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정부의 협조 없이는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없다”며 “정부 경제정책에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25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조석래 효성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5인으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상근부회장 선임 등 회장단 구성을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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