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생명, 기업공개 시점 재검토

증시침체로 당초 내달 상장계획 연기 검토

동양생명, 기업공개 시점 재검토 증시침체로 내달 상장계획 연기 고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로 동양생명이 기업공개(IPO) 시점을 재검토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당초 오는 10월 상장을 계획했으나 주식시장 장기침체로 공모가격 하락 위험이 높아지자 이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양생명은 30일 주간사인 대우증권과 회의를 갖고 상장 시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지난 8월28일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지만 유가증권신고서는 아직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동양생명은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대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다음달에는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동양생명의 고위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안을 고려해 이달 말 주간사와 상장일정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며 "해외투자가에 대한 주식매각 규모도 함께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다음달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등 공모과정을 거치면 올해 안에는 상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험업계 일부에서는 공모시장 침체에 불안에 따른 공모가격 하락을 우려해 공모일정을 내년 초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