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가 메리츠화제와 손잡고 청소년 예술 동아리 지원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메세나 활동을 펼친다. 메세나협회는 지난 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메리츠 아츠 봉사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활동 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전국 고등학생ㆍ대학생 동아리이다. 클래식 앙상블ㆍ뮤지컬ㆍ아카펠라ㆍ합창 부문으로 나눠 총 6팀을 선발한다. 각 팀에게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총 상금은 900만원이다. ‘메리츠 아츠봉사단’은 청소년 예술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재능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국 고등학교ㆍ대학교 음악 동아리 중 재능과 열정이 탁월한 6개의 팀을 선발해 동아리 운영금 지원 및 해당 분야 예술가의 마스터클래스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찾아가 재능 나눔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 선발된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는‘메리츠 아츠봉사단 페스티벌’에 참여해 모금된 성금 전액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1년에 선발될 ‘메리츠 아츠봉사단 2기’에게는 좀 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해당 동아리 학생들의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찾아가 공연을 하는 ‘재능 나눔 공연’을 2회로 늘리는 한편, ‘공연 관람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메리츠 아츠봉사단 2기’에 선정된 6팀과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메리츠 아츠봉사단 2기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학생들의 후배 모집에 대한 열정이 엿보이는 홍보 활동도 풋풋하다. 5월 21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5월 22일에는 홍대앞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거리공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한국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와 ‘메리츠 아츠봉사단’ 전용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meritzarts)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트위터 @meritzarts를 팔로윙 하면 ‘메리츠 아츠봉사단’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문의) 02-784-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