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新舊)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26ㆍ스위스)와 피트 샘프라스(36ㆍ미국)가 한국에서 세기의 빅매치를 벌인다.
스포츠마케팅 업체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현대카드 슈퍼매치Ⅵ 로저 페더러 vs 피트 샘프라스’가 오는 11월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비너스 윌리엄스, 지난해 페더러-라파엘 나달 등 대형 테니스 이벤트를 잇달아 열어온 현대카드가 이번에도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신구 세계랭킹 1위인 두 선수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수’라는 최고 수식어의 주인공을 놓고 자주 비교돼온 만큼 이번 대결은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