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북미시장에 음악 기능을 강화한 3G(세대) HSDPA(고속하향패킷) 휴대전화 ‘트랙스 (Trax, 모델명: LG-CU575)’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미국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120여만대가 판매된 HSDPA폰(LG-CU500)의 후속 모델로, LG-CU500 모델과 마찬가지로 영상공유 통화(Video Share Call)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터치 스크롤(Touch Scroll) 기능을 탑재해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도 손쉽게 곡 선택을 조절할 수 있고 4GB까지 이용 가능한 외장 메모리(MicroSD) 슬롯을 지원해 MP3 파일(4MB기준)을 1,0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인 3.6Mbps를 지원, 3MB의 MP3 노래 한 곡을 7초 내에, 40MB의 뮤직비디오 파일 한 개를 1분 30초 안에 각각 내려 받을 수 있다.
실속형 복합기 선봬
삼보컴퓨터는 인쇄, 스캔, 복사, 팩스 기능을 하나로 모은 실속형 복합기 '드림콤보 M725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문서 공급기능, 원터치 복사, 디지털 카메라 자동 연동(픽트브릿지)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가정이나 소형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원주 u-씨티 용역사업 수주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대표 신재철)는 `원주 기업도시 u-시티 전략계획수립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 기업도시 u-시티 구축사업은 원주시와 롯데건설, 경남기업 등 민간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원주기업도시(대표 최현섭)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민관 공동 개발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사업비 6,584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일대 부지면적 531만1,000㎡ 규모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4월 개발구역 지정 및 승인을 받았으며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u-시티 기본 구상과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u-시티 분야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LG CNS-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수행업체로 선정했다. 원주 기업도시 전략계획 수립 용역 사업은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원주기업도시는 이 사업 결과를 토대로 실시설계 및 본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