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3ㆍ볼턴)과 박주영(26ㆍAS모나코)이 나란히 선발로 나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38분 왼쪽 코너킥을 차올려 게리 케이힐의 헤딩슛을 이끌어냈지만 볼이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골대를 지키던 사미르 나스리에게 막혀 도움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볼턴은 전반 38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타미르 코헨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스널을 꺾었다.
박주영은 같은 날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4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후반 28분 조지 웰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