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원, 리젠트종금도 실사 착수

금감원, 리젠트종금도 실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리젠트화재에 이어 영업정지중인 리젠트종금에 대해서도 자산ㆍ부채 실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7일 "지난달 22일 3개월 영업정지 조치된 리젠트종금에 대한 자산렉光? 실사를 4일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리젠트종금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자본잠식상태에 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리젠트종금의 9월말 현재 BIS비율은 22.11%였으며 자산은 7,235억원, 부채는6,259억원이다. 실사결과 자산이 부채보다 많으면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포함이 안되기 때문에 영업 재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영업재개가 힘들다고 판단되면 청산, 계약이전, 합병 등으로 처리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관계자는 "실사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적기시정조치를 받지 않아 영업재개를 결정해도 다시 유동성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 독자생존이든 다른 종금사와의 합병이든 대주주가 조기에 진로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3월말까지 적기시정조치 유예상태인 리젠트화재에 대해서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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