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유가 평균이 사상 두번째로 높은 배럴당 85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 내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의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85달러(평균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연평균 가격인 배럴당 99.75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내년 유가 평균이 배럴당 1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유가상승의 원인으로 중국, 브라질 등 브릭스 국가들의 수요증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