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IS 합류 영국 여학생 3명 락까에 머무는 듯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을 떠난 10대 소녀 3명이 IS의 근거지인 시리아의 락까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스카이뉴스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이들 10대 소녀 3명이 락까에 도착해 이미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 여성들의 환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경찰은 이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앞서 런던의 한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 샤미마 베이검(16), 카디자 술타나(15), 아미라 아바스(15)는 IS 합류를 위해 지난달 17일 영국을 떠나 터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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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음 날인 18일 오전 시리아 남동부지역으로 가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됐다.

이들이 이동한 경로는 시리아로 가는 잘 알려진 루트이지만 터키 항공사나 영국 국경 검문 당국으로부터 이들이 시리아로 향하고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

이중 샤미마는 17살 언니의 여권을 이용해 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의 대 테러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최대 50명의 젊은 무슬림 여성과 소녀들이 시리아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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