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KT는 열혈강호의 전극진ㆍ양재현 작가와 모바일 게임 개발용 지적재산권 계약을 맺고 나우콤ㆍ모비클ㆍ엠게임 등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열혈강호는 단행본 판매 500만부, 구독횟수 10억 회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무협만화다. 앞서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된 적은 있지만 모바일 게임 개발은 KT가 최초로 진행하게 된다. 최정윤 KT 가상재화 사업담당 상무는 “국내 우수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