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제작사ㆍ1인 제작자들에게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3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올레미디어스튜디오는 KT가 지난 1월 서울 목동에 개관한 공간으로, 2,036 ㎡의 규모에 공개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ㆍ콘텐츠 제작과 편집이 가능한 개인편집실ㆍ종합편집실ㆍ부조종실ㆍ녹음실 등을 갖췄다.
KT는 현재 외주제작업체 ‘좋은얼굴’과 오픈채널사업자인 한국승마방송ㆍ국군방송 등이 무료로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정보기술(IT) 전문 인터넷방송과 e매거진 제작업체인 채널5코리아 등 20여개 중소 제작사와 1인 제작자 30여명이 KT와 올레스튜디오 이용을 협의 중이다.
송영희 KT 콘텐츠ㆍ미디어사업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작자들이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이용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3D 제작장비 등을 더 마련해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