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세종문화회관 불, 관객 대피소동

세종문화회관 불, 관객 대피소동 18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1층 대극장 공연무대에서 불이 나 신파극 '애수의 소야곡'을 관람하던 관객 1,4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불은 공연도중 무대조명장치인 조명등이 터지면서 튄 불꽃이 무대막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무대막과 조명장치 일부를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오후 3시부터 개막 첫 공연을 하던 애수의 소야곡은 시작 30분만에 중단됐고 1,2,3층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이 전원 대피했다. 세종문화회관측은 "19일까지 공연을 정상적으로 열기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입장료 전액을 환불키로 했다. 경찰은 무대조명장치 과열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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