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 아이작21

아이작21(대표 이경윤, www.isaac21.com)은 주방용 칼을 만드는 업체로 도마 위에서 음식물을 썰 때 음식물이 칼에 붙지않는 주방용 식도 를 발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100% 수공품으로 세계 최대의 독일 프랑크프루트 박람회에 출품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아이작 칼은 약 1cm 너비의 경사진 덧날이 있어 표면장력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음식재료가 칼 옆면에 달라 붙지 않으며, 전분이 많은 감자는 물론 오이, 무 등 야채조리에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소시지, 김밥 등 부드러운 재료를 제 모양대로 썰 수 있고 고기도 결대로 그대로 자를 수 있다. 또 칼날 구조와 경도 특성상 힘들여 갈 필요가 없다. 칼날은 스테인리스 특수 합금강으로 만들었으며 외과 수술용 칼과 동일한 재질로 상처가 덧나는 것을 방지한다. 손잡이 역시 스테인리스 재질로 자연항균 효과가 있어 손잡이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며, 손잡이와 칼날이 일체형이므로 휘거나 부러질 염려가 없다. 칼꽂이는 폭스바겐 승용차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고급원목을 20일 이상 자연 건조 시켜 통기성이 우수하다. 이 사장은 “세계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본격 시판에 들어가 올해에는 26억원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해달라는 오더를 받고 있지만 모두 거절했고 아이작 고유브랜드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31)711-6602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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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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