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루켐은 산업용ㆍ자동차용 윤활유 및 그리스 전문 생산업체로 특히 특수윤활유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야심작 ‘몰리브 엔진오일’을 내놓았다. 극심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계의 접동면에 지속적으로 윤활작용을 유지시켜 윤활기술의 혁명을 일으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몰리브 엔진오일은 침투성 마이크로 필름형의 피막을 형성, 유막 단절을 막아 엔진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특수첨가제가 들어 있어 방청성이 우수, 깨끗한 엔진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연료절감 효과도 우수하다. 고온 고압에서도 점성 변화가 극히 적으며 열ㆍ산화 안전성이 뛰어나 교환주기를 연장시키고 출력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고하중, 열, 진동, 분진 등 극심한 악조건 아래서도 금속면 보호 윤활막 내에 있는 유기원자단과 함께 미세 마모입자의 마찰열이 촉매작용을 해 이윤활공정막이 금속면에 생성되면서 더 이상 마모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일루켐은 고온용 그리스 ‘GHP-700’ 시리즈도 판매하고 있다.
고도의 정제된 기유에 극압성ㆍ접착성ㆍ수분배제성이 뛰어나 무기물과 고분자 혼합물로 합성된 비비누기 그리스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온용 그리스는 고온에서도 월등한 윤활성을 갖고 있어 접착성이 뛰어나며 물에 씻기거나 부식을 일으키지 않아 가혹한 조건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철ㆍ제강공장의 기계나 베어링에 적합한 그리스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잦은 고장으로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제철ㆍ제강공장을 순회하며 자사 제품으로 시운전해 보이는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특수윤활유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만큼 품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도 큰 비용을 부담하며 수입품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며 “한일루켐은 특수윤활유 및 그리스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요업체들의 비용절감 및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055)345-9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