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장기주택저당채권) 금리가 7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모기지 금리 전문업체인 프레디맥이 6일 밝혔다.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5.67%로 종전의 최저치를 재경신했다. 15년물 또한 5.01%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30년물은 지난 72년 이후, 15년물은 지난 91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노사프는 “지정학적 불안감과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