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장타자 박성호(제주산업고3년) 군이 2007한국장타자선발대회 예선에서 2연승을 올려 화제다.
22일 대회 주관사인 웍스골프코리아에 따르면 박 군은 21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 362야드를 날려 우승했다. 지난 4월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367야드로 1위를 차지해 일찌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지은 그는 기록경신을 위해 출전했지만 아쉽게 미치지는 못했다.
골프를 친 지 6년 된 박 군은 평균스코어 73타의 실력을 갖췄으며 평소 무거운 물건을 휘두르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장타를 날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혁(부산 개금고3) 군이 359야드를 때려 2위를 차지했으며 박군과 이군은 모두 웍스 CBRR드라이버를 사용했다.
8월 열리는 결선 1, 2위 선수는 일본드라콘장타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