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계경제 급격후퇴 없을것"
다보스포럼 연례회의 전망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1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참석한 각국 경제 전문가들은 25일 올해 세계 경제가 크게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개막식 이후에 열린 미국경제 연착륙 전망에 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세계 경제는 침체가 아닌 단기적인 경기후퇴를 겪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관련기사
그러나 이들은 미국과 일본은 경제 둔화로 실업률 증가, 환율의 급격한 변화 등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유로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지속하며 유럽 경제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들은 세계 경제가 올 하반기나 내년에는 회복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