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국일(취업마당 함께 일합시다)

◎유화·조선부문 가스켓·패킹 생산업체/용접기술자­해외영업직 등 10여명 모집/대졸초임 80만원·상여금 500%·성과급 100%경남 울산시 울주구 웅촌면에 있는 (주)국일(대표 이종철)은 사세 확장에 따라 선반·용접기술자,CNC 장비 취급가능자와 영어 및 무역업무에 능통한 해외 영업직 사원등 모두 10여명의 새식구를 구하고 있다. 지난 80년 국일가스켓공업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석유화학과 조선업종의 핵심부품인 가스켓과 패킹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석유화학 장치산업의 압력용기인 열교환기는 국내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설립당시 종업원 7명, 매출액 4억5천만원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였으나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꾸준히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한 결과, 올해 종업원 72명에 매출액 70여억원의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일은 현재 대구경 가스켓을 생산하는 1공장을 비롯 모두 4개의 공장을 갖고있는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인근에 3천평 규모의 부지를 새로 마련, 내년 5월께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API(미국석유협회)로부터 가스켓 아이템의 인증서인 6A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현재 피그크리닝(열교환기 튜브 청소용기구), 권선형 가스켓등 9종을 실용신안 특허 출원중에 있으며 올들어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국일은 가스켓등 자사제품을 현대중공업, 삼성종합화학등 석유화학·조선·정유 관련 1백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태국, 일본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회사는 개인차량 소유자 유류비·경수리비 지원, 주택구입자금 무이자 대출지원등 사원복지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새로 이전하는 공장에는 테니스장·탁구장·당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별도로 갖춰 사원들의 건강증진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사장은 『정부에서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활발히 펴고 있으나 기업들이 이것에 의존하기 보다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는 제품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다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말했다. 국일의 대졸초임은 80만원, 고졸은 70만원이며 상여금 5백%와 함께 성과급 1백%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김홍묵 관리이사(0522∼69∼4975)에게 문의하면된다.<울산=이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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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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