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C, 화학ㆍ필름부문 실적개선 본격화-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5일 SKC에 대해 “화학, 필름부문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5,000원(전일종가 2만3,100원)을 제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지환 연구원은 “광학용ㆍ태양광ㆍ열수축 필름 등 고가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필름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화학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고 향후 SK그룹의 태양광사업 진출 및 2차전지 사업 강화 등으로 소재부문에서의 역할도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SKC는 현재 SK그룹이 2차전지, 태양광 사업 등에 진출할 경우 소재부문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SKC는 이미 태양전지 모듈 생산에 사용되는 모든 PV(태양광) 필름에 대한 진출을 시작했다”며 “또한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전해액 등 소재사업에 R&D(연구개발) 강화 등을 통해 소재분야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C는 오는 2분기에 매출액 3,405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3.5%, 34.8% 증가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정기보수 완료 및 PO(프로필렌옥사이드) 가격인상 등으로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9.1%, 광학용 필름판매 호조 및 고가제품 비중증가로 필름부문이 31.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