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남북관계 전시상황' 선언을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의 건설적이지 못한 새 성명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며 "이러한 위협을 심각하게 간주하며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든 대변인은 "(북한의 그런 위협은) 친숙한 패턴"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남북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간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