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부이촌동 정비사업 재개

용적률 상한 300% 적용 등 서울시 재정비안 열람·공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표류하던 서울 용산 서부이촌동 정비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용산 서부이촌동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6일부터 열람·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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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 변경안'의 주요 목적은 이촌로 왼쪽 단독주택지와 중산 시범아파트, 이촌 시범아파트, 미도연립 등 아파트 단지 3곳에 대한 도시관리 가이드라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용도는 준주거지로 변경되고 용적률은 상한 300%가 적용된다. 중산 시범아파트 구역에는 높이 30층 이하, 이촌 시범아파트와 미도연립 단독주택지 구역에는 높이 35층 이하의 건물이 들어선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정비안을 6∼20일 공고한다. 오는 20일에는 이촌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 뒤 다음달 중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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