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업계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지난 5월 국내 공작기계 수주액이 3,8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0.6%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월간 사상 최고 수주액인 3.623억원을 5.1%나 넘어선 수치다.
수출 부문의 수주는 4월에 비해 684억원 감소했지만 내수 부문은 867억원 늘어난 2,641억원을 달성했다.
공작기계협회 관계자는 “제조업 전반의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에 따라 내수 수주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1~5월 공작기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5억6,400만 달러로 4,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