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GS칼텍스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4%나 증가한 155억424만달러를 수출해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GS칼텍스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은 물론 러시아 등 넓은 시장에 전통적 연료유 뿐만 아니라 초저황경유, 알킬레이트, 윤활기유, 고품질 아스팔트 등을 수출하며 매출액의 53.4%(약 15조원)를 수출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967년 국내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인 호남정유로 출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석유 및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갖춰 한국 석유제품의 1/3 이상을 공급해 왔다. GS칼텍스는 꾸준한 설비증설 및 공정개선(리뱀핑)으로 현재 하루 77만배럴의 상압정제시설과 15만3,000배럴 규모의 고도화설비(중질유분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 시설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넘버2 중질유분해시설이 이번 수출탑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넘버2 중질유분해시설은 고부가가치 경질유종인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생산해 세계 시장에 수출했고 각종 윤활유의 원료로 쓰이는 고급 윤활기유를 생산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했다. GS칼텍스는 이밖에 고품질 아스팔트를 중국 및 북한에 수출하는 등 획기적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제 시장은 선도했다. GS칼텍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2010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제3중질유분해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중질유분해시설 증설은 총 10만배럴 이상의 수첨분해 방식과 접촉분해 방식의 시설을 동시에 짓는 국내 업계 최초의 대역사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제 석유제품 시장의 마진이 축소되는 등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정유업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수출 전략을 세우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의 안정적 공급이 최우선 과제로 삼되, 수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 국가 경제를 살찌우는 것도 에너지 기업이 반드시 해야 할 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노사가 합심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제45회 무역의 날] 불황 넘어 '수출 10대 강국' 섰다 ▶ [제45회 무역의 날] 이희범 무역협회장 ▶ [제45회 무역의 날] 500억弗 수출탑 삼성전자 ▶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SK에너지 ▶ [제45회 무역의 날] 100억弗 수출탑 LG디스플레이 ▶ [제45회 무역의 날] 100억弗 수출탑 S-OIL ▶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GS칼텍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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