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17일 영국 옥스퍼드대를 방문해 한국학 분야 장서 400여권을 기증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총장은 의학 분야의 협력연구는 물론 한국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학술교류와 교육 및 연구의 국제협력을 논의했다.
서울대와 옥스퍼드대는 지난해 4월 존 후드 총장의 서울대 방문 당시 국제교류 협정 재연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총장이 이날 기증한 책은 세계 3대 도서관인 옥스퍼드대 보들리언도서관에 보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