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만도, 지배구조 이슈 소멸로 디스카운트 요소 해소-토러스

만도(204320)가 지주사 전환에 따른 지배구조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전망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라홀딩스 지배하에 수평구조 계열사로 나뉘어 지며 계열사간 지분정리가 마무리되어 상호 지원 가능성은 소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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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연구원은 “지난 10월 분할상장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한라홀딩스의 주가강세, 만도의 주가 약세 현상 또한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한라홀딩스의 만도지분 공개매수는 종료되는 한편 만도의 펀더멘털 개선요인은 4·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부각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만도는 이미 2011년부터 BMW, Chrysler 등 유럽 OEM 수주를 시작했는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를 매출로 인식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내 RV차량 전문업체(장성기차·Great Wall)와 수주 계약을 맺는 등 중국법인의 매출도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만도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만도차이나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또 지리기차 Volvo의 공용 플랫폼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수주로 2016년부터는 Volvo자동차향 글로벌 매출도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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