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지난 3월 미국의 베인캐피탈 및 씨티코프 벤처 캐피탈이 주도하는투자그룹에 칩팩을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현대전자는 칩팩의 매각 완료 이후에도 칩팩과 거래관계를 지속하면서 칩팩의주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7년 10월 설립된 칩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반도체조립 및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이천과 중국 상하이(上海)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있다.
한편 현대전자는 지난해 심비오스사(社) 매각 등을 통해 21억6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들어서는 칩팩 매각 등을 포함, 9억9천만달러의 외자가 유입됐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