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 원자재 투자…원금 보존 안정성 높여

CJ투자증권 CJ 3 Metal 파생1호 펀드


최근 원자재 시장이 니켈, 구리 등을 중심으로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고속 성장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데다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CJ투자증권이 판매하는 ‘CJ 3 Metal 파생1호 펀드’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아연, 니켈의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하기 힘든 원자재를 연계한 상품으로 구리, 아연, 니켈의 가격이 1년후 만기에 평균 4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12%의 수익을 보장해 안정성을 최대한 높였다. 이 상품의 특징은 원금보존 추구 조건을 만기에 한번만 적용해 투자기간 중 시장의 급등락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펀드의 경우 투자 대상이 투자기간 중 일정한 기준 이상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또 원자재는 주식, 채권과 업황 변동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분산 효과를 노린 투자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남흥용 CJ자산운용 파생상품운용팀장은 “원자재 시장은 아직 낯설기 때문에 구조를 최대한 간단히 설계했다”며 “1년후 만기에 3개 기초자산의 평균수익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원금보존 추구조건이 대폭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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