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선물 전망] 금리 추가상승 예상

하지만 미국증시는 금리인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는지 별 영향을 받지않고 상승세를 보였다. 따라서 이번주는 돌발적인 악재가 등장하지 않는 한 현물시장지지선이 930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의 지지 여부를 살펴야 할 듯하다.또 선물시장에선 120포인트대 지지와 장중 베이시스 변동으로 인한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도 물량의 유입에 관심을 두고 저점매수에 임해야 할 듯하다. ◇금리선물=국채선물은 17일 예정인 현물국채 입찰 이후 은행권의 차익실현을 위한 수익률 낮추기 진행으로 추가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물대비 선물의 고평가 부담과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주간 가격변동폭은 94.80~95.40포인트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시장분위기로 보면 3월물의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일단 25일 이동평균선인 95.30포인트선만 돌파된다면 상승추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CD선물은 1년이하 단기채 금리의 강세로 현물수익률도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함에 따라 강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달러선물=지난주 한은총재에 이어 신임 재경부 장관까지 원화의 절상을 용인함에 따라 달러선물은 이번주 역시 주가의 급락 사태나 엔화의 급상승이 이어지지 않는한 완만한 내림세를 보일 전망된다. 반면 당국의 시장개입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급격한 하락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전저점인 1,122원의 돌파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엔 1,120~1,13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서서히 원화절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관련기사



김성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