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재청,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위한 업무협약

충남ㆍ전북ㆍ전남 등 관련 지차체와

문화재청은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관련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충남ㆍ전북ㆍ전남)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서천ㆍ고창ㆍ부안ㆍ여수ㆍ순천ㆍ고흥ㆍ보성ㆍ신안)와 업무협약 체결을 20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갯벌 지역은 ▲충남 유부도 갯벌(서천군) ▲전북 곰소만 갯벌(고창ㆍ부안군) ▲전남 여자만 갯벌(여수ㆍ순천시, 고흥ㆍ보성군) ▲신안 다도해 갯벌(신안군)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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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등재 작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속히 설립하여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ㆍ탁월한 보편적 가치) 규명, 보존 관리계획 수립, 비교연구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남해안 갯벌이 2010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이후, 그간 문화재청과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세계유산 등재준비위원회 구성, 갯벌포럼 개최, 갯벌 현지답사, 해외 비교연구 등을 통해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 작업을 수행해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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