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헨, 26일 은행업무 일시 재개

예금인출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무기한 업무중지에 들어간 아르헨티나 은행과 환전상의 영업이 빠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호르헤 카피타니치 아르헨 내각조정장관이 25일 밝혔다.카피타니치 장관은 이날 현지언론 회견에서 "은행과 환전상 등 금융기관의 영업이 내일 낮 12시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영업내용은 온라인거래와 공공요금 납부, 수표입금 등으로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새 경제장관에 로베르토 라바그나 유럽연합(EU) 주재 대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이 이날일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알데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올리보스 대통령 관저에서 내각회의를 개최하고 라바그나 대사를 새 경제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주개발은행(IBD) 경제분석가 기제르모 칼보 씨가 새로 신설될 자문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자문위원회는 새환율 정책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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