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소비자 "日자동차 넘버원"

도요타 4개 최고점수등 7개부문 석권미국의 소비자평가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가 10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 '베스트 카'에서 일본자동차가 7 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도요타는 올해 4개 부문에서 최고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GM),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 3 자동차사들의 제품은 단 하나도 리스트에 끼지 못해 대조를 보였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도요타는 ▲ 소형 스포츠레저차량 (RAV4 ) ▲ 중형 SUV부문 (하이랜더ㆍ사진) ▲ 픽업 부문 (툰드라) ▲ 환경 친화 (프리우스)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일본 제품 중 혼다의 오딧세이(미니밴)와 시빅 EX(소형차), 스마루의 임프레자 WRX(주행 즐거움)가 부문별 최고의 차로 선정돼 자동차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독일 BMW의 BMW230i 와 BMW 330i는 각각 주행 편의성 및 안락성 부문과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독일 폴크스 바겐의 '파사트'가 가족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컨슈머 리포트 구독자 5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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