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로화가치 연일 최저치 갱신

유로화가치 연일 최저치 갱신한때 도쿄외환시장서 91.45엔까지 추락 유로화 가치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유로화는 7일 한때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당 91.45엔까지 추락,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화는 이날 오후들어 다소 회복되면서 92.38엔까지 올라갔지만 6일의 93.34엔보다는 큰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또 달러에 대해서도 최저치를 경신해 유로화는 전날 런던시장보다도 0.0061달러 하락한 유로당 0.863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 가치의 종전 최저 기록은 0.884달러였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유럽 경제 통합을 목표로 출범한 유로화의 달러당 가치는 25% 이상 빠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의 약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선임 분석가인 미하엘 루이스는 『앞으로 몇개월간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이며, 0.85달러까지 주저앉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엔화 가치도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 7일 전날의 달러당 105엔대에서 106엔대로 떨어졌다. 엔화는 이날 도쿄시장에서 106.42엔에 거래됐다. /도쿄=외신종합 입력시간 2000/09/07 19: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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