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산공원 안중근 의사 동상 부식으로 10월까지 재건립

서울 남산공원을 40년 넘게 지켜온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새로 제작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남산공원 내 안중근 의사 동상을 재건립하기로 하고 현상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67년 제작된 안 의사 동상이 40여년간 비바람을 맞으면서 곳곳에 부식과 균열이 생겼다고 재건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동산 제작에는 6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8일 전국의 주요 조각가 단체·협회와 대학교에서 추천 받은 작가 5인을 선정해 공모를 했으며 작가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동상의 형태와 재질 등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들 작가가 제출한 동상 모형은 다음달 초 작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개가 선택된다. 새로 제작된 동상은 현재 위치에서 다소 옆으로 옮겨져 남산공원 내에 재건축 중인 안 의사 기념관 입구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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