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왕의 남자' 이준기, 태국 왕실재단에 기부금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준기가 태국 왕실재단에 기부금을 냈다. 한태교류센터(KTCC)는 11일 “이준기가 지난 8일 KTCC 주관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로모션 행사에서 자신의 소장품 판매액 전액을 태국 왕실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국 왕실재단은 극빈자 구호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현재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촬영하기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는 이준기는 8일 DVD 세트와 선글라스ㆍ모자 등을 경매품으로 내놓았다. 이날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5,000명이 넘는 팬들이 행사장인 방콕 센트럴월드에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촬영 때문에 태국에 장기간 머물면서 태국의 국왕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마침 프로모션 자리가 마련돼 작은 정성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