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안컵, 한국 8강 '턱걸이'

아시안컵, 한국 8강 '턱걸이' 한국이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와일드카드로 8강에 턱걸이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경기장에서 열린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방적인 공격속에 이동국이 해트트릭(3)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1승1무1패)로 중국(승점 5. 1승2무. +4), 쿠웨이트(승점 5. 1승2무. +1)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했으나 와일드카드로 8강에 올라 23일 A조 1위 이란과 준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30분까지 답답한 공격을 펼쳤으나 종료 15분여를 남겨놓고 노정윤이 왼쪽 측면에서 직선패스로 페널티지역 안으로 연결한 볼을 이동국이 정면에서 가볍게 차 넣어 1-0으로 앞서갔다. 이동국은 후반 30분에도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왼발 땅볼슛으로 두번째골을 성공시켰고, 45분 유상철의 센터링을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를 확인했다. 최창호기자 입력시간 2000/10/20 17: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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